[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미래 에너지 기술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
에기평은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5 에너지 미래기술 아이디어 챌린지(미래에너지 PLUS+)’를 진행한다. 에기평 관계자는 “국민의 생활과 관련된 미래 에너지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현장 밀접 연구개발(R&D) 기획을 추진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에너지 기술의 미래(10~20년 후 미래의 에너지 기술을 그래픽, 영상 등으로 표현)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 향상 기술) △안전한 에너지 안전한 대한민국(배터리 발화사고와 같은 에너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발굴) △작은 아이디어가 새로운 사업으로(폐배터리 재활용 등과 같이 기존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또는 신기술 개발) 등이다.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내달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우수한 제안은 에너지 분야 R&D 기획에 연계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1건, 100만원), 최우수상(2건, 각 70만원), 우수상(3건, 각 50만원), 장려상(2건, 각 30만원)을 수여한다. 접수는 에기평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기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에너지효율 향상, 안전 강화, 무탄소 전환 등 에너지 분야 당면 과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R&D 기획과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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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