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 찌르고 거실에 오줌 쏟는 이상인 아들…오은영 방송중 오열한 이유

2 days ago 4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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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배우 이상인의 아들을 응원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상인은 아이들과의 훈육 방식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결과를 보았다.

마라톤 도전에서 첫째 아들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완주에 성공했고, 이는 감동적인 장면을 자아냈다.

오 박사는 발달에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강조하며 편견 없는 태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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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배우 이상인 아들의 마라톤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사진출처 =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오은영 박사가 배우 이상인 아들의 마라톤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사진출처 =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오은영 박사가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배우 이상인의 첫째 아들을 응원하며 눈물을 쏟았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마지막 사연이 전해졌다.

셋째는 엄마와 잘 놀다가 갑자기 엄마의 눈을 찔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셋째는 혼 나도 엄마에게 반항했다. 이마에 땀까지 내며 화를 내다가 갑자기 폭소하기도. 이어 “엄마 왜 눈물 안 나? 난 엄마가 우는 게 좋아”라고 덧붙였다.

또 셋째와 둘째는 집 안에서 촬영 중인 제작진의 카메라를 잡고 흔들어대는가 하면, 소변을 받아 거실에 쏟기도 했다. 셋째는 또 식탁에 낙서를 해 아빠 이상인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훈육을 했는데도 반항하는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급기야 고함까지 나왔다. 하지만 마무리는 포옹이었다. 이에 오 박사는 훈육은 단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은 후 이야기도 공개됐다. 아이들에게 단호하게 훈육하기 시작한 이상인 부부에 둘째, 셋째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형에게 공격성을 보인 셋째에게 이상인은 반응하지 않았고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 이에 당황한 셋째는 아빠 지시를 따랐다. 둘째도 엄마의 단호함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상인은 둘째와 셋째에게 첫째의 상황도 설명했다. 이에 둘째와 셋째는 첫째 형을 도울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상인과 첫째의 5km 마라톤 도전기도 공개됐다. 이상인은 업고 뛰기도 했고 힘들어하는 첫째에게 용기를 줬다.

동생에게 멋진 형이 되고 싶다던 첫째는 결국 완주했고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해냈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오 박사는 “저는 너무 많이 울었다.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지, 또 부모님이 얼마나 이 아이들을 걱정하고 많은 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고 있다. 또 이 아이들이 안고 가야 될 어려움이 너무 많다는 걸 안다. 마라톤을 뛴 모습이 모든 사람의 인생을 보여준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도 부모와 행복하게 산다. 불행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 편견 없이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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