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결국 부상 때문이었다.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블레이크 스넬(34, LA 다저스)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LA 다저스가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미국 LA 지역 방송 스포츠넷 L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넬이 왼쪽 팔꿈치 유리체로 인해 이탈한다고 전했다. 15일 부상자 명단 등재.
앞서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스넬이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 취소.
이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었고, 결국 부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단 스넬의 유리체 제거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 스넬이 수술대에 오르더라도 이번 시즌 내 복귀는 가능하다. 유리체 제거 수술 재활 기간은 길지 않기 때문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문제는 스넬의 팔에 부상이 누적되고 있다는 것. 스넬은 어깨 부상으로 오랜 재활을 한 뒤 최근 복귀했다. 여기에 팔꿈치 부상이 추가된 것.
이에 LA 다저스와 스넬의 5년 계약은 점점 악성 계약으로 향하고 있다. 보장 계약은 오는 2029시즌까지이며, 2030년에는 구단 옵션이 있다.
메이저리그 10년 차의 스넬은 지난해 11경기에서 61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35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정규시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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