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55)이 첫사랑에게 당한 충격적인 배신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황석정, 최진혁, 박세미, 조진세가 탐정사무소를 찾아 연애와 불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석정은 “마음속에 해결하지 못한 일이 아직도 응어리처럼 남아 있다”며 탐정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스물여섯, 스물일곱쯤에 첫사랑을 만났다는 그는 “첫사랑이니 순진했을 거 아니냐. 그런데 어느 날 그 사람이 양복을 쫙 빼입고는 일이 있어서 저녁에 오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문득 이상한 촉이 강하게 오더라. 알고 봤더니 결혼한 것”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결혼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황석정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전화를 밖에 나가서 받거나 다른 여자를 보며 웃는 모습이 보였다”며 “촉이 강하게 와서 슬쩍 떠봤더니 깜짝 놀라더라. 그때 여자 문제가 있다는 걸 확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황석정은 “제가 연극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 후배가 몸이 좋지 않아 돌봐주다가 우연히 그 남자가 제 아끼는 후배와도 동시에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혼했는데 나와 사귀고 있고 후배와도 사귀고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황석정이 이별을 통보하자, 남성은 아내와 정리하고 오겠다며 붙잡았다고 했다. 하지만 황석정은 “나중에 들으니 아내에게는 ‘황석정이 죽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난다’고 거짓말을 했고, 본색이 드러난 후에는 폭력적인 성향까지 보였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1971년생인 황석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영화 ‘이공삼칠’ ‘그것만이 내 세상’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친애하는 판사님께’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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