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해야 할 땐 자녀 야간 돌봄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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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정까지 시설 운영 연장
6~12세, 오후 6시부터 이용 가능

인천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심야 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연장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돌봄 기관의 운영 시간을 오후 9시에서 밤 12시까지로 연장해 부모의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긴급한 생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기존 돌봄 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생(6∼12세)이라면 누구나 긴급 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제를 갖췄다. 특정 시설 이용자에게만 국한했던 기존 돌봄의 한계를 넘어 ‘24시간 긴급 돌봄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간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최소 2시간 전까지 콜센터나 전국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거주지 인근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에서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14곳과 다 함께 돌봄센터 3곳 등 총 17곳을 야간 연장 거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제한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 등에서 돌봄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긴급 야간 연장 돌봄은 학부모들이 아이 맡길 곳을 찾지 못해 애태우던 시간대를 공공이 책임지고 정책”이라며 “틈새 돌봄 정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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