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대교체…팀 쿡 9월 물러나고 후임에 50세 존 터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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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 AFP=뉴스1

팀 쿡 애플 CEO ⓒ AFP=뉴스1
스티브 잡스에 이어 2011년부터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66)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일(현지 시간)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50)이 9월 1일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쿡 CEO는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터너스 부사장은 25년간 애플에서 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인물이다. 2021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이끌어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은 팀 쿡의 후계자로 터너스 부사장을 지목해왔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이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이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쿡 CEO는 성명에서 “터너스는 엔지니어의 두뇌와 혁신가의 정신, 그리고 정직과 명예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가 25년 넘게 애플에 기여한 공헌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애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쿡 CEO는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전 세계 정책 결정자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쿡 CEO가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를 총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쿡 CEO는 애플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탈바꿈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쿡 CEO 재임 기간 애플 시가총액은 약 24배 증가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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