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일삼은 현직 공무원 남편을 피해 숨어 있던 여성이 자신을 찾아낸 남편 손에 잔혹하게 살해된 날, 마지막까지 어린 딸을 보호하려던 정황이 112 신고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겨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피해자가 블랙박스 기록 등 흔적을 지우며 필사적으로 몸을 숨겼지만, 남편 A 씨가 이혼소장에 적힌 주소로 은신처를 알아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는 뒤늦게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오늘(5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 신고 녹취록에는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당시의 급박하고 참담한 상황이 그대로 담겼습니다.여기에는 “엄마 엄마(아이 울음소리인 듯함)”, “애기 일로와 일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