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일대 소통 이어간 현대건설… ‘제4회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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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현대건설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

제4회 현대건설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제4회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주거 가치를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로, 초등학생들의 그림을 통해 미래에 대한 상상과 삶의 공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현대건설과 함께 그리는 미래’였으며, 압구정동 및 인근 지역 초등학생 420여 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60명, 입상 196명 등 총 28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 황영각 강남구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보라 부녀회포럼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에서는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 신국현 도시정비영업1실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관객 참여형 공연,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돼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했다고 한다. 현대건설 측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주거의 본질과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미술대회 외에도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압구정 일대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의 장기적 상생을 위한 ESG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공헌 전략은 현대건설의 정비사업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612억 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신뢰 기반 활동이 실제 수주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이 정비사업에서도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진정성은 앞으로 압구정 등 주요 사업지에서도 신뢰 기반의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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