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미국법인과의 계약금액은 한화로 290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30.14%에 해당한다. 영국법인과의 계약금은 367억원 규모다.
계약 내용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적용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이다. ALT-B4를 적용한 제품의 임상, 품목허가 및 상업화에 따른 각 마일스톤 달성 시, 미국 법인의 마일스톤 규모는 8437억원이다. 영국법인의 마일스톤 규모는 1조 537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다. 이밖에 ALT-B4를 적용한 제품의 첫 상업 판매 후 발생한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 로열티로 수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