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네덜란드 멀티 자원 대니 바커 영입…토마스 공백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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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네덜란드 수비수 대니 바커를 영입했다. 사진제공|FC안양

FC안양이 네덜란드 수비수 대니 바커를 영입했다. 사진제공|FC안양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리그1 FC안양이 네덜란드 수비수 대니 바커(31)를 영입했다. 

안양은 13일 “네덜란드 무대에서 기량이 검증된 베테랑 수비수인 바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바커는 “좋은 클럽의 일원이 됐다. 안양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최대한 팀을 높은 순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ADO 덴하흐 유스 출신의 바커는 2013년 프로 데뷔해 ADO 덴바흐, 로다 JC, NAC 브레다, SC 텔스타 등 네덜란드 프로리그서 꾸준히 활약했다. 네덜란드 1, 2부 리그 통틀어 통산 314경기에 출전했다. 2024~2025시즌엔 텔스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에레디비시(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텔스타는 승격 플레이오프(PO)를 거쳐 47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했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바커는 안정적 수비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바커는 최근 울산 HD로 떠난 토마스의 대체 자원이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 ‘살림꾼’의 공백을 바커가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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