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59)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오전 2시 25분 현재 개표율 68.35% 기준 안 후보는 241만804표를 얻어 임태희(69) 후보를 4.6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KBS는 이 시각 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안 후보는 6·3 지방선거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도 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초반에는 임 후보가 우세를 보였지만, 3일 오후 10시 35분께 안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이후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임 후보가 승리하며 중단됐던 경기지역 진보교육 체제가 4년 만에 복원될 전망이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육행정 전반의 개혁을 강조해왔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임태희 교육감 체제의 경기교육은 지난 4년간 퇴행을 거듭했다”며 “진보교육을 되살려 아이들에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다시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벽깨기를 통한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소통 강화 ▲민주시민교육 부활 ▲경기 LAS(Literacy·Arts·Sports) 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진 뒤 “저는 오늘 이 순간까지 교사와 교수 및 5선 국회의원을 거치며 40년을 기다렸다”며 “경기도민과 교육계의 뜻에 따라 교육을 바꾸는 도구로써 오늘부터 경기교육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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