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는 팀은 이래저래 일이 생겨" 실책쇼에 한화 '8연패→9위 추락'... 류현진은 10G 연속 무승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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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가운데)이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수비실책과 실점이 이어진 뒤 마운드에 오른 박승민 투수코치(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강영조 선임기자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지독한 불운에 10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야수진까지도 도와주지 않으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류현진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1구를 던져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지난 6월 11일 KIA전(6이닝 1실점) 이후 10경기 동안 무승(3패)이다. 류현진의 부진도 있지만 야수진이 좀처럼 도와주지 않으며 승수는 8승(5패)에서 멈춰 있다.전날에도 오웬 화이트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아쉽다. 불필요한 실책이 없었다면 투구수가 10개 정도는 줄어들었을 것"이라면서 "안 되는 팀은 이래저래 일이 생긴다. 지금 중요한 건 초반에 4점을 줬으면 타자들이 쳐서 응원하는 팬들에게 득점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요즘 점수가 잘 안 나와 답답하다"고 말했다.한화 이글스 유격수 심우준이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땅볼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후 악송구를 범해 실책했고 이후 선취점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그러나 이날도 그러한 흐름이 이어졌다. 1회말부터 기분 나쁜 실점을 했다. 선두 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송구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고 이후 1사 1,3루에서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실책이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점으로 류현진의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2회에도 상황은 더 심각했다. 허경민과 조대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장준원의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챙겼다. 최원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실점했는데 이때 중견수 최인호의 포구 실책이 나와 3루를 밟은 2루 주자가 그 틈을 파고들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2사 2루에에서 안현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힐리어드가 3루수 땅볼 타구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1루심의 세이프 판정이 나왔고 김태연은 억울해하며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혼란한 틈을 최원준이 놓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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