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패스트푸드점서 화재…병원 이용객 등 15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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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패스트푸드점서 화재…병원 이용객 등 1500명 대피

입력 : 2026.07.13 19:22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형 종합병원인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1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시간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13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쪽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0대와 인력 111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5시 57분쯤 초진을 완료한 데 이어 오후 6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초기 연기가 발생하면서 병원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150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패스트푸드 매장 내부에 설치된 환풍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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