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오지민은 페인트 도장 사업자로서 “군 복무 중 아내를 만나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셋째 딸을 갖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려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데뷔한 보이그룹 BTL에서 활동했다. 2년간 활동하며 2집 뮤직비디오까지 준비했으나, 돌연 해체되며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했다.
오지민은 그룹이 해체 후 다른 직업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그때 2집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돌연 해체가 됐다”며 “원래 배우가 꿈이라서 연극영화과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아이돌로 데뷔했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오지민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선 “아내와 군 복무 시절 혼전 임신을 했다”며 “아내는 현재 26살이다. 첫째 아들은 다섯 살, 둘째 아들은 15개월”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페인트 도장 사업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지민은 “성수기에는 월 1200만~1500만 원 정도 벌고, 비수기에는 200만 원 선”이라며 “처음엔 가진 것 없이 결혼했고, 대출로 아내의 카페도 창업해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지금은 대출금을 갚아나가며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지민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열혈남아’에 출연해 도장공으로 일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해도 해도 계속 배울 게 있다. 즐겁고 행복하다”며 “기술자가 되면 일당도 높아지고 사업을 하게 되면 (일당이) 거의 3배로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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