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일찍 찾아온 독감에 합병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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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영유아는 세균 폐렴 등 합병증 주의 영유아, 구토·설사·발진 증상 함께 나타나기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2025.11.19 서울=뉴시스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난해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개학과 함께 유·소아와 초등학생 연령층에서 발생이 두드러지고 있는 등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통상 인플루엔자는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철에 유행이 본격화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와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함께 오르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인플루엔자는 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에서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 등 대비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5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32주차 7.0명에서 33주차 7.5명, 34주차 9.2명, 35주차 13.3명으로 최근 4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32주차와 비교하면 3주 만에 약 90% 증가했으며, 직전 주인 34주차와 비교해도 한 주 만에 약 45% 늘었다.입원이 필요한 환자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32주차 43명에서 33주차 78명, 34주차 89명, 35주차 162명으로 증가해 3주 사이 약 3.8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5.7%에서 5.4%, 10.0%, 12.3%로 상승하며 최근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의심환자가 약 2.1배, 병원급 입원환자는 약 10.8배, 바이러스 검출률은 약 11.2배 높은 수준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바이러스가 묻은 손이나 물건을 만진 뒤 눈·코·입 등을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4일 정도다.흔히 독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심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 감기와는 양상이 다르다. 감기가 콧물이나 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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