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대한 괴롭힘 멈춰라” 아틀레티코, ‘이강인 태클 논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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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불거진 이강인(25)의 태클 논란을 다시 반박했다.

아틀레티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당장 심판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라”라는 글귀가 포함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0일 열린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6-27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 이후 불거진 ‘이강인 태클’ 논란에 대한 것.

아틀레티코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리그 4위까지 주저앉았다.

논란이 된 이강인의 태클은 전반 44분 나왔다. 이강인은 상대 역습 저지 과정 중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발목으로 향하는 태클을 시도했다.

이 상황에서 심판은 이강인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다. 반면 발베르데는 약 2~3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폭발한 것.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는 SNS에 이강인의 태클 장면과 함께 “오심이 판을 친 최악의 판정이 마드리드 더비의 승패를 갈랐다”라고 언급했다.

또 무리뉴 감독 역시 “명백한 퇴장이었다”라며, “선수와 코치가 실수하듯, (심판도) 그저 단순한 실수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판을 공개 저격한 것.

이에 대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우리는 지도자로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특권적인 위치에 있기에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강인은 곧바로 귀국해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9월~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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