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일대에 99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신길동 3922(신길6동)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내 총 282곳 중 174곳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
대길초교 인근 사업지는 최고 35층 990가구로 재개발된다. 지하철 신풍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신풍로, 대방천로 등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신풍역과 보라매역(7호선) 사이 신풍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정비사업이 활발했지만 남쪽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
이 일대는 신안산선 신풍역 신설(2028년)과 주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변화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역세권 입지를 활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재개발사업의 구체적 밑그림을 마련했다.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안·돌봄시설을 재배치해 지하철역과 학교를 오가기 편하게 단지를 꾸미도록 유도한다. 차도 진입하기 힘들 정도로 좁던 서쪽 도로 폭을 3m에서 12m로 확장하는 등 주변 정비에도 나선다.
주변 재건축 단지 및 공동주택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지 중앙부에 최고 35층을 배치하고 경계부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게 설계했다. 신풍로 및 대방천로 변에 존치되는 종교시설과 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남북 보행 동선은 통경 구간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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