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과 바다 사이 질주하는 은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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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 25, 26일
거금도 해안도로-거금대교 40km 코스

전남 고흥군 육지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 자전거 길로 은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육지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 자전거 길로 은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5, 26일 거금도에서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을 연다.

거금도 일대 해안과 거금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40km 코스를 자전거로 달린다. 약동하는 신록과 청명한 바다 사이를 질주하며 관광 명소와 맛깔스러운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출발점은 거금도 김일기념체육관이다. 이어 익금해수욕장, 금의시비공원, 거금 생태숲, 거금도 북부해안도로를 거친 다음 거금대교 중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일기념체육관으로 골인하게 된다.

거치게 되는 각 명소에는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스탬프를 받는 지점이 모두 5곳 마련돼 있다. 또한 특산물인 유자로 만든 유자에이드, 유자라면을 비롯해 다양한 고흥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완주자는 고흥 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을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여행은 참가 정원 400명을 벌써 다 채웠다. 고흥군 관계자는 “블루마린 자전거 여행은 고흥 주민과 방문객이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지로 고흥을 발전시키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금대교를 달리는 자전거 행렬.

거금대교를 달리는 자전거 행렬.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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