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막걸리의 변신"…슬러시 들고 MZ 잡으러 나온 서울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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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막걸리의 변신”…슬러시 들고 MZ 잡으러 나온 서울장수

서울장수가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에서 막걸리 슬러시와 콤부차주 등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통주 이미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주류’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서울장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장수는 4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장수는 ‘100년의 시간(Time)’ ‘막걸리의 본질(Tradition)’ ‘내일로 향하는 진화(Tomorrow)’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117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함께 젊은층 공략용 신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동시에 내세운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장수 생막걸리와 월매 쌀막걸리, 달빛유자, 달밤장수, 장홍삼 막걸리, 티젠 콤부차주 레몬 등을 시음할 수 있다. 특히 달빛유자·달밤장수 슬러시는 여름철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최근 주류업계에서는 막걸리 소비층 고령화가 과제로 꼽히면서 전통주 브랜드들의 변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아저씨 술’ 이미지에서 벗어나 과일맛·저도수·RTD(즉석음용) 형태로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장수 역시 콤부차주와 슬러시 형태 제품 등을 앞세워 ‘전통주의 캐주얼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실제 막걸리 업계에서는 SNS 인증형 소비와 K푸드 열풍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기간 서울장수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고객에게 신제품 ‘티젠 콤부차주 레몬’을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방문객에게 신제품 교환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전통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K-주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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