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수놓는 조선의 춤…APEC 현장서 '연경당 진작례'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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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APEC 개최를 앞둔 경주는 세계인들에게 K-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신라의 달밤을 밝히는 조선의 옛 궁중 예악부터 첨성대 위에 그려지는 빛의 향연까지.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의 풍성한 불거리를 심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화려한 빛깔의 옷자락이 휘날리고, 절제된 춤사위 속에 200년 전 왕실의 잔치가 되살아납니다. 오는 27일 경주 APEC 개최를 앞두고 첨성대를 무대로 선보일 '연경당 진작례'입니다.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40세 생일을 축하하며 올렸던 예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인터뷰 : 박경순 / 국립국악원 무용단 무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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