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프롬트웬티, 강릉시장 당선인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막내 아들로 알려져
선거운동 직접 참여 등 공개 지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그의 막내 아들로 알려진 가수 프롬트웬티(34, 본명 김래환)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김중남 후보는 52.23%(5만 1312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41.54%(4만 813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뛰어주신 선거운동원 여러분, 골목골목 저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들,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분들께도 모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그르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그의 선거운동에 동참했던 아들 프롬트웬티에 다시금 이목이 집중됐다. 연예인으로 활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정치 활동에 따라 공개 지지를 해왔기 때문이다. 통상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일부를 제외하고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가족이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배우자와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이 유세 현장에 참석하거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행위는 일반적인 선거운동 방식으로 인정된다.
프롬트웬티는 이번 선거철에도 선거운동 브이로그 영상을 찍는가 하면 “아빠 사랑해요”라며 김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운동 복장을 입은 채 직접 거리에 나서 시민들 앞에 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롬트웬티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21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나서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강릉 출신인 김 당선인은 강릉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강릉원주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릉시청 직장협의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 민주당 강원 영동지역 가뭄 물 부족 사태 해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김 당선인의 승리는 지난 1995년 지방선거 이후 31년만에 진보계 강릉시장의 첫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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