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특수폭행 피소에 “술병 들었지만 위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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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특수폭행 피소에 “술병 들었지만 위협 안 해” 승리.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승리는 10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특수폭행 혐의와 관련해 “동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들기만 했지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승리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2명과 식사하던 중 벌어졌다. 당시 다른 테이블에 있던 30대 남성 A씨와 합석 문제를 두고 실랑이가 있었다는 게 승리 측 설명이다.승리는 일간스포츠에 “여러 번 거절했는데도 떠나지 않고 계속 본인의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니 얘기를 들어봐달라고 하는 와중에 다툼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승리는 실랑이 이후 A씨와 합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술을 마셨으며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헤어진 뒤에도 A씨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이후 고소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승리. 사진|스타투데이DB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술자리 이후 A씨와 연락 나눴던 문자 내용들, 식당 내부 CCTV 영상, 식당에서 동석했던 당시의 분위기를 목격한 직원들 및 A씨가 나를 배웅하는 걸 본 발렛 기사의 진술도 확보한 상황”이라며 “수사기관에 잘 협조해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리에 함께 있던 지인들도 피소됐는데, 이 부분은 무고죄로 맞고소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승리는 “또 한 번 개인적인 일로 불편을 드려 면목이 없습니다만”이라며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수사에 협조해 명명백백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승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 A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고소인 조사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이른바 ‘버닝썬 사태’ 이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복역 후 2023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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