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광고 성과까지는 시간 걸려…‘중립’-파이퍼 샌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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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파이퍼 샌들러는 8일(현지 시간)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SPOT)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40달러를 제시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가 디지털 전환의 수혜를 받는 대규모 시장에서 선도적인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광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어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시장의 마진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프리미엄 구독 매출 성장에서 신규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2025년 거의 100%에 달했던 수준에서 향후 약 60%로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앞으로 가입자 증가뿐 아니라 가격 인상 등 다른 요인의 매출 기여도가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매출은 2016년 약 30억달러에서 2025년 약 220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전체 음악산업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의 여가 지출에서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약 0.1%에서 0.2% 수준으로 확대됐다. 파이퍼 샌들러는 현재 음악 관련 소비 지출이 2000년 전후의 정점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5% 급등한 회사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6시 2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보합권을 유지하며 51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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