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콕 집어 돕는 우리금융 … 5년간 7조 투입

2 weeks ago 6
금융 > 은행

스타트업 콕 집어 돕는 우리금융 … 5년간 7조 투입

자체투자 플랫폼 디노랩 통해
청년 창업가에도 마중물 제공
지주계열사 통해 IPO도 지원

사진설명

"지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달리는 바이크 1000여 대는 우리금융의 로고를 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업 에이젠글로벌의 강정석 대표가 7일 우리금융 콘퍼런스에서 "창업 당시부터 해외 진출까지의 과정에서 우리금융이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우리금융이 내준 초기 운영자금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에이젠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6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향후 5년간 7조원을 스타트업 육성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금융사들이 앞다퉈 생산적금융에 금융을 주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우리금융처럼 스타트업에 투입되는 금액을 구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 대상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디노랩'을 통해 선별된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려고 해도 신용이 부족하고 담보도 없어 자금을 지원받기 어려운데, 디노랩을 통해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선별해 지원한다는 것이다. 2023년부터 운영된 디노랩을 통해 우리금융은 지금까지 231개 스타트업에 총 4700억원을 지원했다.

디노랩은 현재 전국 6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곳이 충북·전북·경남·부산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향후 디노랩 운영을 비수도권 위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청년들의 스타트업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1차적으로 디노랩을 통해 선별된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성장을 이뤄내면 우리금융은 그다음 단계로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펀드를 통한 후속 투자를 진행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벤처파트너스·우리투자증권이 나서 대규모 투자와 기업공개(IPO) 지원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예찬 기자 / 공준호 기자]

은행·카드·증권 등을 보유한 종합 금융그룹으로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디노랩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향후 5년간 7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여 선별된 스타트업의 운영 자금 지원은 물론, 기업형 벤처캐피털과 증권사를 통한 후속 투자 및 기업공개(IPO)를 주도합니다.
전국 단위의 육성 거점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확대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