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감성이 또 한 번 우리를 두드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엔 단독 싱글이 아니라, 무려 드라마 OST입니다. JTBC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Heavenly Ever After)’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식 발표와 스타추격자 SNS(X)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4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드라마와 동명의 싱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공개한다고 해요. 벌써 팬들의 심장은 쿵쾅거리는 중이죠.
이날 공개된 앨범 재킷에는 김혜자와 손석구가 바닷가를 함께 거니는 따뜻한 장면과 함께 드라마의 제목이 담겨 있었는데요. 단 한 컷만으로도 감성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포근하면서도 뭉클한 이미지, 여기에 임영웅의 목소리가 만났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죠.
“팬들과 함께 감상할 드라마, 고심 끝에 선택했어요”
임영웅은 이번 OST 작업에 대해 “팬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를 고심 끝에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운과 감동을 한층 더 깊이 전하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이 음악 속에 가득 담길 예정이에요.
사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수의 OST를 통해 감정선 끝까지 끌어올리는 보컬의 정석을 보여줬죠. 이번 곡 역시 임영웅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따뜻한 울림으로 또 하나의 인생곡이 될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4월 19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엔 조금 더 일찍,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어요.
김혜자, 손석구라는 믿고 보는 배우 조합에 임영웅의 OST까지 더해졌으니, 이 드라마… 이미 절반은 성공입니다.
4월 14일엔 음원, 4월 19일엔 드라마, 눈과 귀가 함께 행복해질 한 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