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KB證 평택촌놈, 독주 체제 이어가…수익률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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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평택촌놈팀 (왼쪽부터) 강영수 부장, 우경민 평택지점 부지점장. /사진=본인 제공

KB증권 평택촌놈팀 (왼쪽부터) 강영수 부장, 우경민 평택지점 부지점장. /사진=본인 제공

'2025 제31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5주차가 마무리됐다. 두개 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KB증권 '평택촌놈' 팀의 독주가 이어졌다.

28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25일 참가팀 10개 팀의 평균 누적 손실률은 5.19%로 집계됐다. 직전주(-4.73%)보다 손실률이 0.46%포인트 확대됐다.

선두를 달리는 KB증권 평택촌놈팀의 누적 수익률은 12.53%다. 직전주 누적수익률 약 22%를 기록했던 이 팀은 지난주 수익률이 10%포인트 가까이 깎였지만 여전히 1등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계좌에는 평가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 세 개가 있다. 옵티시스(-13.6%), 대주산업(-9.21%), 펨트론(-0.04%) 등이다.

2등은 한국투자증권 '우문현답' 팀이다. 누적수익률은 2.08%로 1등과의 격차는 약 10%포인트다. 계좌를 살펴보면 카페24(10.79%), 실리콘투(7.78%), SAMG엔터(7.54%), 제닉(1.7%)으로는 수익을 보고 있지만 펨트론으로는 19%대 손실을 보는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 펨트론은 SNT, 반도체, 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사다.

3등은 SK증권의 '팀 로고스' 팀으로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0.17%다. 한화오션(12.07%)과 에이피알(6.16%)로는 수익을, 바이오플러스(-2.9%)와 엔켐(-1.58%)으로는 손실을 보고 있다. 또 고영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등 세 종목으로는 평균 매입가 대비 1% 미만의 손실을 보고 있다.

이들 순위권 세 팀을 제외한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유안타 이경준 부장(-3.44%), KB증권 임창균 과장(-3.47%), iM증권 Team iM(-5.9%), SK증권 퀀텀점프(-6.12%), 신한투자증권 백범일지(-12.94%), 하나증권 별프로(-13.17%) 등이 분투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진행되는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실전투자대회다. 주요 증권사 임직원들 중 차출된 주식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룬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7월1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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