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12개→4개’ BTS 브라질 공연 논란…정부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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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12개→4개’ BTS 브라질 공연 논란…정부까지 나섰다 업데이트 : 2026.10.28 17:03 닫기 브라질 소비자청, 라이브네이션·티켓마스터에 “5일 안에 해명하라”주최 측 “물류·일정상 제약…4개 LED로 360도 관람”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스크린 축소’ 논란에 결국 브라질 정부가 나섰다.브라질 법무·공공안전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하 국가소비자청(Senacon)이 22일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 브라질과 티켓 판매사 티켓마스터 브라질에 공연 영상 구조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논란이 된 공연은 오는 28일과 30일, 31일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이다.현지 팬들은 앞선 공연에서 12개였던 대형 스크린이 남미 공연에서는 4개로 줄어들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관람 환경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무대와 거리가 먼 좌석에서는 공연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왔다.이에 소비자청은 관련 보도와 소비자 불만을 접한 데 이어 브라질 청년청의 신고를 받고 조치에 나섰다.히카르두 모리시타 국가소비자청장은 “BTS 공연과 관련해 팬덤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문제는 티켓을 판매한 방식과 제공되고 있는 무대 구조에 관한 정보”라고 지적했다.이어 “소비자의 권리는 투명성과 함께 정확하고 명확한 정보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요구 내용도 구체적이다. 소비자청은 라이브네이션에 스크린의 수와 크기, 위치를 포함한 영상 구조 전체와 이 구성이 정해진 날짜, 다른 지역 공연과 달라진 기술적·운영적·상업적 이유를 밝히라고 했다. 좌석 구역별 시야를 검토한 도면·시뮬레이션 자료와 접수된 민원 수, 피해를 주장하는 관객에 대한 보상 방안도 요구 목록에 올랐다.티켓마스터에는 티켓 판매 당시 제공한 좌석 배치도와 광고·안내 자료, 스크린 구성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고지했는지 등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회사의 답변 기한은 5일이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주최 측은 물류와 일정상의 제약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라이브네이션은 지난 26일 CNN 브라질 등에 “남미 공연의 무대 구성이 다른 지역과 다른 것은 물류와 일정상의 제약 때문”이라며 “중앙 타워에 설치된 4개의 LED 스크린은 경기장 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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