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20년 지평 … AI도 대체 못하는 경험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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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베트남 진출 20년 지평 … AI도 대체 못하는 경험 축적" 유동호 베트남 사업부 대표·신주연 소장 인터뷰생산기지서 첨단산업 거점으로에너지·반도체·핀테크 투자 기회"韓기업, 현지법 알고 장기접근을" 유동호 대표 "한국 중견 기간사업체와 베트남 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 사례 등 베트남의 에너지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한국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신주연 법무법인 지평 호찌민시티 사무소장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시장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이같이 설명했다. 매일경제는 지난 14일 베트남 진출 2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지평의 유동호 베트남 사업부 대표(하노이 사무소장)와 신 소장을 영상으로 인터뷰했다. 두 변호사는 베트남이 과거 저임금 생산기지에서 첨단산업 투자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 대표는 "과거에는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공장 설립이나 생산거점 확보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에너지·디지털 인프라·데이터·금융 등으로 투자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2~3년 사이 LNG·원전·데이터센터·인공지능(AI)·반도체·핀테크 등에 대한 자문 수요가 눈에 띄게 커졌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올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과 전략산업 협력 가능성이 다시 조명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가 국제금융센터(IFC) 육성, 디지털 경제 확대, 에너지 전환, 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정책과 행정 환경까지 고려한 자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신 소장의 진단이다. 신주연 소장 신 소장은 향후 5~10년간 유망 분야로 에너지 인프라, 핀테크,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중견 제조기업들은 수십 년간 세계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기업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결제정보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이나 현지 IT 인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분야도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는 설명이다. 지평은 2006년 베트남 진출 후 2007년 호찌민 사무소, 2009년 하노이 사무소를 개설하며 베트남 시장에 뿌리내렸다. 현지 변호사 1~2명으로 출발해 현재 20명 이상의 변호사와 전문가를 갖춘 조직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대우건설 등 제조·건설기업뿐 아니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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