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35살 카일 워커, 93억 원에 EPL 복귀···“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번리와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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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35·잉글랜드)가 번리 FC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월 5일 “번리가 AC 밀란 임대를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 워커를 영입한다”며 “번리는 워커를 영입하고자 맨시티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한화 약 93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워커와 번리의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덧붙였다.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워커는 2017-18시즌부터 맨시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카일 워커(35)가 번리 FC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월 5일 “번리가 AC 밀란 임대를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 워커를 영입한다”며 “번리는 워커를 영입하고자 맨시티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한화 약 93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워커와 번리의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카일 워커(35)가 번리 FC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월 5일 “번리가 AC 밀란 임대를 마치고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온 워커를 영입한다”며 “번리는 워커를 영입하고자 맨시티에 이적료 500만 파운드(한화 약 93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워커와 번리의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워커는 2017-18시즌부터 맨시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워커는 2017-18시즌부터 맨시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으로 향했다. 6개월 임대였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으로 향했다. 6개월 임대였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히며 탁월한 수비력에 전술 이해도까지 뛰어났다. 워커가 제 포지션인 우측 풀백은 물론이고 중앙 수비수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유다.

워커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카라바오컵(EFL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그런 워커도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었다.

워커의 운동 능력, 경기력, 출전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워커는 2023-24시즌 EPL 32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워커가 팀 핵심으로 활약한 마지막 시즌이다.

워커는 2024-25시즌 EPL 전반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9차례, 리그 총출전 시간은 967분에 머물렀다.

워커는 반등을 꾀하고자 했다. 워커는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으로 향했다. 6개월 임대였다. 워커는 2024-25시즌 세리에 A 후반기 11경기에 출전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총 16경기에 나섰다. 워커는 밀란과 계약하면서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밀란은 워커 영입을 철회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반등을 꾀하고자 했다. 워커는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으로 향했다. 6개월 임대였다. 워커는 2024-25시즌 세리에 A 후반기 11경기에 출전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총 16경기에 나섰다. 워커는 밀란과 계약하면서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밀란은 워커 영입을 철회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커는 반등을 꾀하고자 했다.

워커는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으로 향했다. 6개월 임대였다.

워커는 2024-25시즌 세리에 A 후반기 11경기에 출전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총 16경기에 나섰다.

워커는 밀란과 계약하면서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밀란은 임대를 마친 워커를 영입하지 않았다.

카일 워커(35)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끝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워커는 맨시티에서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를 받았다. 맨시티는 워커를 내보면서 연봉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진=AFPBBNews=News1

카일 워커(35)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끝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워커는 맨시티에서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를 받았다. 맨시티는 워커를 내보면서 연봉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진=AFPBBNews=News1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워커는 맨시티에서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를 받았다. 맨시티는 워커를 내보내면서 연봉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번리 스콧 파커 감독이 워커 영입을 강하게 요청했다”며 “파커 감독은 워커와 인연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파커와 워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번리는 올여름 맥스 바이스, 퀄린치 하트만, 악셀 튀앙제브 등을 영입했다. 임대생 신분이었던 바시르 험프리스, 마커스 에드워즈, 지안 플레밍, 제이든 앤서니 등은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경험이 풍부한 워커를 영입하며 수비 라인에 무게감을 더했다.

워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워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카일 워커,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카일 워커,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번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6경기에서 28승 16무 2패(승점 100점)를 기록했다.

번리는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위를 기록하며 EPL 승격에 성공했다. 번리가 EPL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지 1시즌 만이다.

번리는 워커가 2025-26시즌 EPL 잔류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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