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특검 “尹, 계속 지하출입 의사…출석불응 상황 발생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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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공식 출석 의사를 언급하며 출석 불응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검보 박지영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준비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며 현관 출입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통해 대기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범죄와 관련해 피해자 인권도 중요하며 국민의 알 권리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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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7차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비공개 출석 의사를 내비친 데 대해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조사 출석 의사를 밝힌 후에 언론 등을 통해 서을고등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지위나 과거 경력 등에 비춰볼 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며 “현관 출입을 전제로 출석 준비 상황과 관련해 경호처·서울청과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오는 28일 오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힌 27일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오는 28일 오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힌 27일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러면서 “지하주차장은 모두 차단하고, 현관으로 출입하지 않고 지하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것은 출석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환조사에 출석한다는 것은 저희가 조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또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이며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는 피해자가 국민”이라며 “피해자 인권에는 수사에 대한 알 권리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이 계엄 피해자인 만큼 그런 관점에서 피의자 인권을 우선할 것이냐 피해자 인권을 우선할 것이냐, 이것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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