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총 8위로 밀려…M7 꼴지로 추락
현 시총 1조달러 수준인데…내부적으론 9조달러 목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에서 패소한 메타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8% 급락한 가운데, 테슬라에게 시가총액을 추월당해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꼴지가 됐다.
26일(현지시간) 컴패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메타 시가총액은 1조3850억달러(약 2100조원)로, 미국 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이날 메타의 순위는 두 계단 밑으로 뒷걸음질쳤다.
브로드컴(1조4670억달러)과 테슬라(1조3960억달러)가 한 계단씩 상승해 각각 6위와 7위 올라섰다.
메타는 이날 7.96% 하락했다. 이날 메타는 미국 LA 소재 캘리포니아주 1심에서 패소했다.
유년기부터 인스타그램 등을 사용한 영향으로 우울증과 신체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20대 여성의 주장이 법원에서 인용된 것이다. 그는 메타와 구글이 사용자를 의도적으로 중독시킨다고 비판했다.
배상금은 600만달러(약 90억원)로 책정됐으며, 이 중 70%를 메타가 부담한다. 메타는 항소를 예고했다.
메타 주가는 연초 대비 16% 급락해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메타가 7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란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가상현실(VR) 사업부를 정리했던 것처럼 비용 절감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메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여기지 않는 모습이다.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의 ARK 펀드는 메타 3578주를 매도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도 메타 내부에서는 시총을 현재의 7배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는 2031년까지 시총 9조달러를 목표로 세우고 목표 달성 시 경영진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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