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가 요리해주는 PC방 등장… 신논현역 레드포스 플래그십스토어 운영

4 weeks ago 12

레드포스PC방 신논현역 플래그십스토어.

레드포스PC방 신논현역 플래그십스토어.
비엔엠컴퍼니와 농심레드포스가 공동 전개하는 프리미엄 PC방 브랜드 ‘레드포스 PC방’이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CIA(미국요리전문학교) 출신 셰프 2명이 일반적인 PC방 메뉴와 차별화된 수제 피자와 한식·양식·디저트 메뉴를 전부 자체 조리해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 한쪽에는 피자 진열장과 대형 오픈 주방이 마련돼 조리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다.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셰프가 조리하며 피자는 당일 제조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대표 피자 메뉴로는 포테이토 피자, 더블치즈 피자, 페퍼로니 폭탄 피자가 있고 식사 메뉴로는 제육볶음덮밥, 24시간 끓인 육수의 양지차돌쌀국수와 고기국수, 황태해장국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브라우니, 와플, 크로플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제공한다.

신논현점은 약 200평 규모로 강남권 최대 수준의 e스포츠 경기석과 관중석을 갖췄다고 한다. 커플석과 팀룸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개별 룸이 있으며 전 좌석에는 RTX 5080 그래픽카드, 32GB RAM, 벤큐·LG 울트라기어 등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가 설치됐다. e스포츠 경기석에는 벤큐 ZOWIE 600Hz 모니터와 로지텍 지슈라2 세트를 도입해 전문 대회 수준의 환경을 구현했다고 한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신논현역점은 강남권의 특성에 맞춰 직장인 고객의 식사 수요를 분석하고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셰프와 함께 개발했다”며 “직접 피자를 제조하는 PC방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그니처 매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며 PC방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미슐랭 셰프와 함께 오픈한 매장 역시 평일 낮에도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광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고 이번 신논현역점은 강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PC방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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