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플댄스 열풍 일으킨 '파티 록 앤섬' 로런 베넷, 37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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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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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히트했던 곡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가수 로런 베넷이 사망했다. 향년 37세.

미국 버라이어티,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베넷이 속했던 걸그룹 G.R.L.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로런이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라고 밝히며 직접 부고를 전했다.

G.R.L. 측은 "그녀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추모했다.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넷은 영국 켄트주 출신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에서 최종 12인까지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는 17세에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해 걸그룹 파라디소 걸스에 합류했다. 파라디소 걸스는 '패트런 데킬라(Patron Tequila)'로 빌보드 댄스클럽 송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이후 베넷은 미국 일렉트로닉 듀오 LMFAO의 히트곡인 '파티 록 앤섬'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파티 록 앤섬'은 빌보드 1위를 6주간 차지하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강남스타일' 등장 전까지 유튜브 최다 추천(좋아요) 기록을 세운 곡으로, 전 세계 셔플 댄스 열풍을 몰고오기도 했다.

베넷은 G.R.L.에 합류한 뒤로도 '어글리 하트(Ugly Heart)'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차트 톱 20위에 진입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팝스타 핏불의 히트곡 '와일드 와일드 러브(Wild Wild Love)'에도 참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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