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중개 사기' 배드민턴 동호회장…8억 챙기고 자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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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1 23:45 수정2026.05.01 23:45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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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동호회원들에게 '셔틀콕 중개 사기'로 수억 원을 챙긴 뒤 자취를 감춘 동호회장을 경찰이 쫓고 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셔틀콕을 싸게 주겠다"면서 베드민턴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50대 여성 동호회장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안산과 시흥 지역에서 배드민턴 동호회장을 맡거나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동호회원 15명에게 "셔틀콕을 중개해 주겠다", "중국에서 셔틀콕을 싸게 들여올 수 있다"고 속인 뒤 8억80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돈을 A씨에게 건넸지만, A씨는 돈만 받고 셔틀콕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시흥 지역 동호회에서는 회장을 맡고 안산 지역 동호회에서는 회원으로 활동하며 회원들과 친분을 쌓은 뒤 범행했다. 범행 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피해자들은 지난 3월 그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자취를 감춘 A씨를 쫓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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