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 분야에 149억 원 투입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 1억 원 확대
세종시는 농업인 소득 안정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산 분야에 149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8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105억 원) △전략작물직불제(2억 원) 등 26개 분야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삼광벼 장려금 지급 한도는 기존의 480포대 3ha(헥타르)에서 800포대 5ha로 확대했다. 세종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외 농산물우수관리시설에서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도 지원한다. 벼 재배 농가 맞춤형 비료는 밑거름과 이삭거름 각각 1개 비종으로 한정했다.
올해는 농기계 지원 사업 예산도 지난해보다 1억 원이 늘어 총 3억2500만 원이 지원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전략 작물 직불제 참여를 위해 구입하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기준 단가에 상관 없이 구매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지난해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가에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 중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신청을 하려면 주소지나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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