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시에 3000만 원 기탁

10 hours ago 5

27년째 지역 사회에 기부 이어와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왼쪽)은 17일 박홍률 목포시장(가운데)을 만나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 제공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왼쪽)은 17일 박홍률 목포시장(가운데)을 만나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17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인다.

목포에 본사를 둔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로 2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경찰청 봄봄봄 지원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사후 관리를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