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미 국채 투자 매력↑"[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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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핌코’(PIMCO)가 최근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것을 두고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이 현저히 커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높아진 금리가 탄탄한 이자수익을 보장하는 데다, 향후 경기 둔화나 기술주 급락 시 위험을 방어할 유용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루퍼트 해리슨 핌코 포트폴리오운용 선임고문. (사진=핌코)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퍼트 해리슨 핌코 포트폴리오운용 선임고문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TS롬바르드 행사에서 최근 미 국채금리 급등세를 언급하며 “현재 금리 수준은 국채가 매우 뛰어난 투자 가치(screaming good value)를 지녔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밝혔다. 이번 주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부담이 맞물리며 각각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해리슨 고문은 핌코가 일정 수준의 듀레이션(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민감도) 익스포저를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향후 빅테크 등 주요 기술주에 매도세가 몰리거나 실물 경제 성장이 무뎌질 때 채권 자산이 우수한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진단은 핌코가 함께 발표한 향후 6~12개월 순환전망 보고서에도 반영됐다. 핌코는 초기 수익률(채권 금리)이 높은 수준을 형성함에 따라 확보되는 이자수익이 예상 밖 물가 급등 위험(꼬리위험)을 보완해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설비투자 과열 양상이 식거나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때 국채가 포트폴리오의 확실한 쿠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핌코는 만기 5~7년 구간의 미 중기 국채를 여전히 유망한 구간으로 꼽았다. 물론 국채금리가 추가로 상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늦추지 않았다. 핌코는 미국과 프랑스를 향후 부채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로 지목하며, 정부의 추가 재정지출 확대가 금리 상승과 수익률곡선 스티프닝(장·단기 금리 차 확대)을 유발할 핵심 리스크라고 짚었다. 더불어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대규모 회사채 물량 출회 역시 국채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고금리에도…美 증시 ‘사상 최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훌쩍 넘어 24년 만의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도 뉴욕증시는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6일 뉴욕증권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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