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5, 이탈리아)가 ’테니스 ‘G.O.A.T.’ 노박 조코비치(39, 세르비아)를 넘어 마스터스 1000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계랭킹 14위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로마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을 가졌다.
이날 시너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루플레프를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마스터스 1000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질주.
이로써 시너는 지난해 11월 파리 마스터스부터 이어온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을 32경기로 늘렸다. 조코비치의 31연승 기록을 깨뜨린 것.
특히 시너는 이 기간 동안 파리, 인디언 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마스터스 1000 트로피를 휩쓸었다. 5개 대회 연속.
또 시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까지 노린다. 모든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이 기록은 조코비치만이 달성한 바 있다.
마스터스 1000 대회는 그랜드 슬램과 ATP 파이널스 다음의 위상을 갖는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조코비치. 무려 40회나 정상에 올랐다.
또 시너는 이달 말 시작되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할 예정.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역대 10번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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