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서울고 투수 박지성(18)이 선정됐다. 오른손투수인 박지성은 이날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산용마고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지성은 대회 기간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우수투수상도 받았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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