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위 집값 1년 새 20%↑…상위보다 상승 속도 빨라
소득은 제자리…PIR 21배 넘어 중산층 부담 확대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기준 3.3㎡당 서울 아파트 3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5046만 원이다. 3분위 가격이 50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는 △1분위(하위 20%) 2597만 원 △2분위(20~40%) 3628만 원 △4분위(상위 20~40%) 7221만 원 △5분위(상위 20%) 1억2410만 원으로 집계됐다.
3분위 아파트는 전체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5등분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것으로 주택 시장의 ‘허리’다.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이 가장 몰려 실수요의 바로미터로 불린다.3분위 아파트값은 이재명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 말 대비 상승률은 9.2%로 5분위(1.4%)의 약 6.5배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20.2%에 달했다. 서울 3분위 평균 아파트값 역시 지난 3월 처음으로 12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4월에도 2000만 원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2025년 기준 3분위 가구의 연간 소득은 5805만 원이다. 서울 3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2434만 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을 산출하면 21.09배가 나온다. 연간 소득을 모두 저축해도 서울 중산층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21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지난해 6월 17.68배였다. 1년도 안 된 사이 약 4년의 세월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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