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런티어, 비트앤드레이즈에도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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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런티어, 비트앤드레이즈에도 주가 하락

팰런티어가 기업공개 이후 가장 빠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전망치도 상향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트앤드레이즈에도 5일(현지시간) 미국증시 프리마켓에서 팰런티어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앤드레이즈는 발표한 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고 전망치도 상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팰런티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에 1분기 매출이 16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85% 증가했고, 조정 순익은 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분기 매출과 주당 조정순익은 각각 월가의
매출 전망치 15억4천만달러, 주당순익 전망치 28센트를 웃돌았다. 조정 순이익은 주식 기반 보상 및 소득세의 영향을 제외한 수치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2억 1,400만 달러에서 약 4배 증가한 8억 7,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8억달러,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76억 5천만달러~76억6천만달러로 예상했다. LSEG 분석가들이 예상한 2분기 매출 16억8천만달러와 올해 매출 예상치 72억 7천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팰런티어는 조정된 잉여현금흐름을 42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 역시 컨센서스(40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정부 대상 매출은 1분기에 6억 8,700만 달러로 84% 증가했으며, 이는 4분기의 66% 증가율보다 가속화된 수치이다.

미국 고객으로부터의 상업 매출은 해당 분기에 총 5억 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지만,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인 6억 5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당 분기 동안 에어버스 및 GE항공우주, 스텔란티스 등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팰런티어의 CEO 알렉스 카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의 재무 실적은 대부분의 이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의 실적을 압도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정부에 군사 작전 및 국방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인공지능 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팰런티어는 3월말 기준 12개월간 기업 고객 수가 1,007개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미수금(아직 수익으로 인식되지 않은 부분)은 44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19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팰런티어의 주가는 2022년 말 이후 약 23배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18% 하락했다. 이는 AI 모델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기업의 에이전트 모델이 팰런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팰런티어, 비트앤드레이즈에도 주가 하락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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