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상승과 금 수출이 늘면서 캐나다의 3월 상품 무역 수지가 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3월에 17억 8천만 캐나다 달러(약 1조9,2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캐나다가 3월에 28억 8천만달러의 적자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는 2월에는 51억 1천만 캐나다달러(약 5조5,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캐나다의 수출액이 증가한데 힘입었다.
금가격 하락으로 세계적인 금수요가 늘면서 금 수출 증대도 무역흑자에 영향을 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의 수출액은 8.5% 증가한 728억 캐나다 달러(약 78조 7천억원)를 기록했다. 금속 및 비금속 제품 수출이 2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 수출은 15.6% 증가해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범주를 제외하면 캐나다의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1.1%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고, 물량 기준으로는 0.3%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2월에 24.9% 증가한 데 이어 3월에는 4.5% 증가했다.
원유 가격 상승과 승용차 및 경트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캐나다의 대미 수출은 3월에 8.3% 증가한 485억 1천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대미 수입은 1.2% 감소한 414억 4천만 캐나다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대미 무역 흑자도 6개월만에 최고치인 71억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가 미국외 국가에 대한 수출을 늘리면서 대미수출 비중은 66.7%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미국외 국가에 대한 수출은 9.1%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캐나다에 다양한 관세를 부과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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