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6월 첫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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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첫선을 보이는 더파크사이드서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오는 6월 첫선을 보이는 더파크사이드서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의 첫 번째 주거프로젝트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이달 첫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 바로 맞닿은 입지와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인 로즈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로즈우드서울의 국내 첫 진출이라 주목받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의 34일대, 총 4만4935㎡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포함해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 여가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4개 동,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의 규모다.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럭셔리호텔, 리조트, 레지던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 로즈우드의 국내 첫 진출이라는 점이다. 로즈우드는 파리의 호텔 드 크리용, 뉴욕의 더칼라일, 홍콩의 로즈우드 홍콩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로즈우드서울’ 은 250개의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 웰니스 공간 ‘아사야’ 등을 갖춘다.

오는 6월 첫선을 보이는 더파크사이드서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오는 6월 첫선을 보이는 더파크사이드서울 투시도. /일레븐건설 제공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공원·예술·문화·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도시 유니버스’를 구현한다. 단지 내에는 대형유통사가 운영하는 약 3만9000 ㎡ 규모의 하이엔드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이 조성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입주민 전용 어메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은 단지 내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다. 클럽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하이드로테라피풀 등의 시설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의 설계는 영국의 대표 디자인 하우스 콘란 앤 파트너스가 맡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럭셔리와 감각적인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총 330m 길이의 보행자 중심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이 조경 디자인을 맡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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