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8·흑석11구역,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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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흑석 일대 단지가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각각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시행한 동작구 흑석동 ‘써밋 더힐’은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32.5 대 1이다. 전용 84㎡(9가구)가 560명의 신청을 받아 경쟁률(62.2 대 1)이 가장 높았다. 188가구를 공급한 전용 59㎡는 5548명이 몰려 29.5 대 1을 기록했다.

흑석11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1515가구 규모다. 전용 84㎡ 분양가가 27억~29억원대다. 59㎡는 19억~22억원대로 책정됐다.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백화점·대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다양한 반포를 양편에 둔 한강 변 입지가 청약 수요를 대거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32가구를 모집하는 데 2611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9.8 대 1이었다. 써밋 더힐보다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전용 84㎡ 등 중대형 면적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987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20억~21억원대, 84㎡는 25억~27억원대로 책정됐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1·9호선 노량진역세권에 초·중·고를 가까이 두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을 통해 주변 주거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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