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m 전채민은 4위
서예지는 16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5m66을 뛰어 3위에 올랐다.
다만 5m66를 뛸 때 등 뒤에서 초속 3.8m의 바람이 불어 기록은 공인되지 않았다.
멀리뛰기는 초속 2m를 초과하는 뒤바람이 불면 ‘비공인 기록’이 된다.그러나 대회 순위는 바람의 세기와는 관계가 없다.
서예지는 10명이 뛴 멀리뛰기에서 중국의 량모룽(6m26), 싱가포르의 치 엔야 클로이(5m77)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예지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영광”이라며 “차근차근 기록을 늘려 1위를 차지한 량모룽 선수를 넘어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자 100m 결선에 나선 전채민은 10초41로 4위를 기록했다.10초40으로 3위를 한 쿠 추크 펑(홍콩)과는 불과 0.01초 차이다.
이 종목에선 일본의 시미즈 소라토(10초38)가 금메달을, 중국의 다이훙위(10초39)가 은메달을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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