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모르시나요’로 국내 음원 차트 강자로 우뚝 선 조째즈(40·조홍준)가 생애 첫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수제 닭강정 브랜드 ‘닭강정공방은’은 가수 조째즈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닭강정공방의 수제 철학,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맞닿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CM송, 광고 영상, 굿즈 출시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브랜드 CM송은 조째즈가 직접 참여했다.
닭강정공방 측은 “조째즈가 자신의 대표 히트곡을 새롭게 개사해 브랜드와 감정을 담아냈다”며, “곡은 아직 비공개 상태로, CM송은 광고 영상과 함께 내달 초 유튜브 및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째즈는 ‘광고 안 할 것 같은 뮤지션’이라는 인식이 강했기에 이번 계약은 그 자체로 이슈”라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닭강정공방이 감성 트렌드를 장악하는 리브랜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조째즈는 다비치가 2013년 발표한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해 국내 차트를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째즈는 지난 9일 ‘모르시나요’로 멜론 톱100 3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지난 1월 발표 후, 차트 상위권을 지켜왔으며 지난 5일 최정상에도 등극했다. ‘모르시나요’는 최근 지니 실시간 차트, 유튜브 뮤직 데일리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조째즈는 지드래곤, 제니, 우즈, 아이브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새로운 음원 강자로 부상했다. 지난 달 13일에는 TJ 미디어 차트 1위에 올랐다.
조째즈는 최근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조째즈는 올해 1월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과거 ‘미스터트롯 2’에 왕준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지만,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