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5연속경기 안타…김혜성은 MLB 4번째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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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 원정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 원정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부터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1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워싱턴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쳐냈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 타석 때 어빈의 실수를 틈타 2루에 안착헀고, 맷 채프먼의 병살타 때 3루를 밟았으나 윌리 아다메스의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이정후는 6회초 1사 후 유격수 뜬공, 9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8회까지 어빈을 상대로 8회까지 3안타 무득점의 빈공에 시달린 끝에 0-3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도 4이닝 동안 5안타 1홈런 무4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0승 2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우 3위에 머물렀다.

LA 다저스 김혜성(28)은 같은 날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서 2-4로 뒤진 8회초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투입돼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시즌 4호 도루를 기록했다. 8회말 수비부터는 2루수로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2-5로 패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32승20패를 마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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