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재개장, 수도권 최대 규모
시민 우선 예약제… 감면 대상 확대
인천시는 이달 1일 시행된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통해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와 감면 대상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설의 50%에 해당하는 오토캠핑장 43면과 카라반 16대(4인용 8대, 3인용 3대, 2인용 5대)를 인천 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감면 대상자를 확대해 계양구 주민과 다자녀가정도 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의 30%를 할인받는다. 인천시민(20%), 인천 서구 주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30%) 등은 기존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인천시민은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1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분 예약은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요금은 오토캠핑장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 원이다. 카라반은 이용 인원(2∼4인)에 따라 주중 9만 원∼10만 원, 주말에는 12만5000원∼13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는 캠핑장 예약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누리집을 구축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