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시 호조에 ELS 조기상환…파생결합상품 잔액 3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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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상반기 증시 호조에 ELS 조기상환…파생결합상품 잔액 3년 만에 최대 6월말 잔액 97조원 전년비 11%↑ELS·DLS 감소에도 ELB·DLB 14% 늘며 증가 견인종목형 ELS 발행 2배…삼성전자·테슬라 등 인기 [자료=금융감독원] 상반기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이 크게 늘었다. ELS·DLS를 합친 원금 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소폭 감소한 반면, 원금지급형인 ELB·DLB 수요가 늘면서 전체 파생결합증권·사채 잔액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잔액은 9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5000억원(10.9%) 증가했다. 2023년 6월 말 96조3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반기 발행액도 4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 늘었다.상품별 흐름은 엇갈렸다. 원금 비보장형인 ELS·DLS 잔액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00억원(0.6%) 감소했다. 상반기 발행액 14조3000억원보다 상환액이 14조5000억원으로 많았다. 특히 ELS 상환액 11조8000억원 가운데 97.5%인 11조5000억원이 국내외 증시 상승에 따른 조기상환이었다.반면 원금지급형인 ELB·DLB 잔액은 69조4000억원에서 79조1000억원으로 9조7000억원(14.0%) 늘며 전체 잔액 증가를 이끌었다. 상반기 발행액도 28조6000억원으로 28.8% 증가했다. 금감원은 원금지급형 상품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ELS에서는 개별종목형 상품 증가가 두드러졌다. 종목형 ELS 발행액은 지난해 상반기 1조5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2배 늘었다. 삼성전자 1조3000억원, 테슬라 1조2000억원, SK하이닉스 1조1000억원, 팔란티어 9000억원 등이 주요 기초자산으로 활용됐다. 금감원은 “변동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테슬라, SK하이닉스, 팔란티어 등의 종목의 인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파생결합증권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며 통상 기초자산의 수가 많을수록, 제시수익률이 높을수록 더 위험하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ELB·DLB도 원금지급형이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어서 발행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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