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오빠!…손아섭, 이적 후 첫 홈런+멀티출루까지 환상적인 데뷔전 ING [SD 인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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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손아섭은 14일 인천 SSG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손아섭은 14일 인천 SSG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손아섭(38)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손아섭은 14일 두산과 한화 이글스의 트레이드 이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두산 선수단이 있는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나설 준비를 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54)은 SSG전에 앞서 이적생 손아섭 효과를 기대했다. 손아섭은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김 감독은 “손아섭은 2번타자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선수에게도 편안한 타순일 것”이라며 손아섭이 13일까지 팀 타율 최하위(0.230)로 침체한 타선을 이끌어주길 많은 기대를 했다.

두산 손아섭은 14일 인천 SSG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손아섭은 14일 인천 SSG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손아섭은 김 감독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다.

손아섭은 첫 타석이었던 1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3회초 무사 2루서는 박준순의 짧은 중전 안타에 홈으로 파고드는 투혼을 보였다.

좋은 흐름을 이어 손아섭은 세 번째 타석 이적 후 첫 안타를 만들었다. 손아섭은 두산이 6-2로 앞선 4회초 1사 2루서 구원투수 박시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호)을 터트렸다.

두산은 첫 경기부터 손아섭 효과를 확실하게 누리고 있다. 구단은 손아섭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에만 5점을 추가하며 10-2로 리드하고 있다.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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